아침에 일어나 보니 -11도였다. 가장 높은 기온이 -7도라니.. 배달 상황도 난리가 났다. 배달비가 아주 하늘을 치솟고 있다. 사람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모두 배달을 시키나 보다. 별생각 없이 미션 목록을 열어보았는데 깜짝 미션을 진행 중이었다. 이건 해야겠다 싶어 바로 출근 준비. 출근 준비하는 동안 깜짝 미션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배달 주문이 엄청 밀려있나 보다. 급하게 출근 준비를 마치고 시작하는 순간. 오후 12시 23분에 시작했다. 미션을 클리어하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다. 괜찮은 경로의 배달 요청이 들어와 바로 수락. 운행하는 동안 엄청난 추위가 온몸을 강타했다. 손 진짜 동상 걸리는 줄 알았다. 그나마 서울은 눈이 안 와서 다행이다. 제주도는 난리인가 보다. 그런데 배차 요청은 계속 들어..